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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라하 여행 : 추천 레스토랑 3선
    Review/Trip 2013. 11. 7. 11:37

    프라하는 물가가 싼 편이기 때문에, 어디를 가든 나쁘진 않다. 하지만 조금만 살펴보면 더 저렴하게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우 베이보두(U VEJVODU)같은 곳은 프라하의 대표적인 레스토랑으로 알려지는 바람에, 가게에 들어서면 프라하에 온건지 한국에 온건지 분간이 가지 않을 때가 많다. 그리고 자기들도 관광객에게 유명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계산서에 강제로 팁을 끼워넣기도 하는 등 최근에 악명을 떨치고 있다.

    그래서 프라하에 있는 5일 동안 비교적 덜 복잡한(?) 레스토랑을 찾기 위해 노력을 했다. 현지 분들에게 듣기도 하고, 직접 몇군데 들어가보기도 했는데 그 중에 괜찮았던 3곳을 뽑아보았다.

    구시가지 : Prazsky Most u Valsu

    prazsky

    프라하에 있는 동안 3번은 여길 온 것 같다. 음식도 맛있지만, 여기서 마실 수 있는 로컬비어가 정말 맛있다. light, light+dark, dark 로 3가지 종류가 있는데 light+dark는 여기 들릴 때마다 2잔은 마셨던 것 같다. 프라하 내에서도 맛집으로 유명해져서 금요일밤 같은 때는 사람이 많아서 예약하지 않으면 기다려야할 지도 모른다.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려지진 않은 곳이라 손님들은 주로 현지인이다. (아직까진)

    구석진 골목에 있어서 지도를 켜놓고 가지 않는 이상 찾기가 쉽진 않다. 하지만 카를교에서 가까운 곳이기 때문에, 식사를 하고 카를교 야경을 보러 가기에도 좋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prazskymost.cz)를 참조할 수도 있다.

    신시가지 : 브레도브스키 드부르 (BREDOVSKY DVUR)

    바츨라프 광장에서 우체국, 알폰소무하 박물관이 있는 골목쪽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레스토랑. 구시가지에 있는 레스토랑들처럼 노천 테이블이 있다거나 하진 않지만, 그 거리에 있는 레스토랑들의 가격대를 생각해본다면 이 곳에서는 정말 저렴하고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이 곳도 꼴레뇨가 유명하며 허니 폭립은 저녁에만 제공한다고 하니, 폭립을 좋아한다면 이 점을 참고하자. 이 곳도 마찬가지로 홈페이지(http://www.restauracebredovskydvur.cz)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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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대인거리: 팔리아멘트 (U PARLAMEN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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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를교에서 유대인 거리로 가는 길목에 있는 레스토랑으로, 다양한 체코의 전통 요리들을 판매하고 있다. 외부 관광객보다는 현지인들이 더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하는데, 워낙 인기있다보니 요즘은 관광객들도 많이 아는 곳이다. 그래도 우 베이보두처럼 동양인만 있거나 하진 않다. 가격도 여전히 저렴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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