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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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궁동 : 옥상 카페 AUCSANG CAFEReview/Taste 2013. 10. 21. 14:45
대학가 앞은 사람도 많고 건물도 빽빽해서 복잡하기 마련인데, 특이하게도 옥상에 테라스가 있어 도심 속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카페가 있다. 원래부터 알고 찾아간 건 아니고, 궁동 로데오 거리를 지나던 길에 우연하게 찾았다. 우연히 고개를 올려다보았는데, 파라솔과 야외 테라스를 본 것이다. 마침 커피를 한잔 할까 생각했었고, 그래서 찾아간 카페의 이름은 옥상. 궁동에는 카페가 건물 하나건너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지만, 옥상에 야외테라스가 있는 카페는 여기 하나뿐이다. 높은 건물이 아니기 때문에 밖으로 내다보는 시야가 확 트여있지는 않다. 그렇지만 다른 키페들은 창 밖으로 사람들이 쏟아져나오는 도로가 보이는 반면, 이 곳은 하늘과 건물밖에 보이지 않고 사람들 소리조차 저멀리서 들리는 위치에 있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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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궁동 : 깔끔하고 넓은 카페, 카이로스(KAIROS)Review/Taste 2012. 12. 17. 00:40
궁동에는 카페가 정말 많지만, 서로 디자인 컨셉은 조금씩 다르다. 카이로스는 요즘 많이 생기는 빈티지 카페들과 달리 깔끔하다는 차이점이 있다. 내부가 굉장히 넓고, 6인 이상이 사용할 수 있는 스터디룸도 있어서 조모임을 하기에도 적합하다. 하지만 일반 테이블은 다소 좁기 때문에, 랩탑과 책을 같이 꺼내어 놓고 공부하기엔 적합하지 않다. 대신 조명이 밝아 독서를 하기에는 더 낫다. 커피를 주문하면 작은 과자가 함께 나오는 것 또한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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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신성동 : '디 에떼 에스프레소' 자운대점Review/Taste 2012. 12. 14. 02:32
대전의 축복이라고 말할 수 있는 디 에떼 에스프레소. 연구단지에서 시작한 커피 프랜차이즈라고 한다. 재료에 신경써서 준비하는 덕분인지 판매하는 메뉴가 다 괜찮다. 초콜렛도 고급을 사용해서 인기가 많다. 에떼 커피를 마시고 나서, 마시기 전과 가장 달라진 점은 휘핑크림에 대한 인식이다. 에떼의 휘핑크림은 상쾌한 우유 느낌이다. 여기서 먹고나면 다른 카페의 기름진 휘핑 크림을 먹기가 싫어진다. 크림이 얼마나 상쾌하냐면… 살도 안찔 것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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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둔산동 : 브런치카페 '플레져'의 라코타치즈샐러드Review/Taste 2012. 5. 1. 22:08
라코다 치즈 샐러드에 대해 아는가? 난 몰랐다. 대전 둔산에 있는 ‘플레져’ 카페에서 판다고 한다. 페이스북에서 이 곳의 라코다치즈 샐러드에 대한 이야기를 보았고 찾아오게 되었다. 갤러리아와 둔산 이마트 사이의 큰 길가에 있으므로 찾기는 상당히 쉽다. 실내는 복층 구조로 되어 있다. 다락방같은 공간이 있어서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룸카페처럼 아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커플을 위한 공간인 것 같다… 참, 신발은 벗어야한다. 라코타 치즈 샐러드는 서울의 ‘마마스’ 카페에서 판매하면서 유명해진 것 같은데, 만드는데 손이 많이 가고 어려워서 아직까지 널리 퍼지진 않은 것 같다. 아무튼 대전에서도 이제 라코타치즈샐러드를 먹을 수 있게 되었다. 가격은 9,000원대 정도. 만들기 어렵고 귀한 것이라면 조금만 넣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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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어은동 : Another CoffeeReview/Taste 2012. 1. 9. 03:21
어은동 플레이버거 사장님의 감성맛집 2탄 ‘Another Coffee’. 모던한 느낌의 인테리어가 가게를 더 돋보이게 만들어준다. 이름을 봤을 때 커피집인 것 같지만, 실제로는 카페보다는 브런치 전문점에 가깝다. 그래도 에스프레소류는 있을 건 다 있다. 이 집의 대표 메뉴로는 English Breakfast가 있다. 그리고 Fish & Chips, Chicken Salad, Curried Rice가 있는데, 최근에도 계속해서 신메뉴를 개발 중인지 갈 때마다 메뉴가 추가되어 있다. 가격대는 9,900원대로 주변 음식점에 비하면 다소 비싼편이지만 내용은 충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