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코
-
FILCO 마제스터치2 닌자 넌클릭(갈축)Review/IT 2012. 4. 29. 00:39
흔히, 일반적이지 않고 가격이 비싼 제품들은 허세의 영역에 들어가게 된다. 그런 매니아틱한 제품은 겉으로 큰 차이가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일반인의 비난을 받을 때도 있지만 직접 써 본 사람은 다르다는 걸 안다. 나는 이어폰을 사면서 처음 알았다. 괜찮은 이어폰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찾은 게 ‘Apple InEar’ 였다. 매니아들에게는 입문 정도의 평가를 받는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이어폰이래봤자 거기서 거기지’하는 내 생각을 완전히 바꾸어 놓기엔 충분했다. 기계식 키보드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하루종일 컴퓨터를 사용하는 직업을 가지다보니, 자연히 하루 종일 다루는 모니터라던가 마우스, 키보드 등 컴퓨터 주변 기기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그 중 ’기계식 키보드’는 가장 남자답고 매니아다운 STU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