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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B 3.0을 지원하는 3.5" 외장하드디스크 케이스 - 레토LETO J3SU3.0
    Review/IT 2013. 3. 25. 02:00

    Desktop PC 부품을 정리하다보니 3.5" 하드디스크가 남았다. 아무래도 HDD는 팔기가 찝찝하기 때문에 (중고 HDD를 사는 사람도 많지 않다.)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을 하다가 맥북 타임머신용 외장하드로 사용하기로 했다. HDD를 설치할 외장하드 케이스가 필요했는데, 내가 필요한 기능은 딱 3가지였다.

    1. 빠를 것!
    2. 3.5인치 외장하드 디스크가 설치될 것
    3. 저렴한 가격

    빠를 것 - USB3.0 제품을 구매하자.

    대용량 자료가 이동하는 외장하드의 사용 패턴을 고려해보면 속도가 빠를 수록 좋다. 인터페이스로는 USB 3.0과 썬더볼트가 가능한 옵션인데, 썬더볼트는 지원하는 제품도 몇 개 없는데다가 엄청나게 비싸다. 심각하게 비싸다.. 그래서 제외했다. 반면에 USB 3.0은 썬더볼트에 비해 속도는 좀 딸리지만, 여러가지 제품도 많이 출시되어있고 값도 싸다. 특히, 이동용 하드디스크로 유용하게 사용중인 씨게이트사의 백업플러스를 통해 예전부터 그 장점을 느껴왔던 지라… 더 이상 고민하지 않고 USB3.0으로 결정했다.

    찾아보기 힘든 3.5인치 외장하드 디스크 케이스

    “3.5인치 외장하드디스크 케이스”라는 조건만으로도 제품 선택의 폭은 매우 좁다. 2.5인치 외장하드의 가격이 대폭 내려가면서, 대부분의 외장하드가 이제 2.5인치로 나오기 때문이다. 용량도 크게 차이 안나면서 가벼워서 들고 다니기 좋다. 하지만 3.5인치는 들고다닐 수 없다. 게다가 HDD가 포함되지 않는 케이스만을 판매하는 제품은 더더욱 찾기 힘들다. 그 중에 뽑힌게 LETO사 제품이었다. 이 곳은 케이스만 팔아도 별로 신경쓰지 않는 것 같다.

    2만원대로 저렴하게

    고려해보았던 썬더볼트 지원 / 3.5인치 외장하드디스크가 가능한 제품들은 대부분 20만원 전후반이거나 (LaCie, 버팔로, g-raid 등…) 그나마도 케이스만 따로 판매하지가 않는다. 반면에 USB3.0 + 케이스로 네이버 가격비교 혹은 다나와, 에누리 등을 방문하면 1위로 랭크되는 제품이 있는데 바로 LETO J3SU3.0이다. 통알루미늄이라 외관도 심플하니 나쁘지 않을 것 같고, 평도 대부분 괜찮았기 때문에,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격이 상당히 저렴했기 때문에 주문했다.

    구매 후기

    구성품은 간단히 외부전원, USB3.0 케이블, 외장하드 컨트롤러 모듈, HDD 지지대, 케이스, 홀더(Holder, 받침대) 로 이루어져 있다. 외장하드 컨트롤러 보드가 생각보다 보관/배송 상태가 좋지는 않았다. (그림참조)

    특히, HDD를 고정하는 소켓 부분은 얇은 플라스틱이 받침대로 작용하도록 설계되어있기 때문에 한번 조립하고 나면 다시 분해할 때, 플라스틱 받침대를 온전히 분리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가격이 너무나도 저렴하기 때문에 용서되는 부분이다. 대신 조립을 완성하고나면 외관은 튼튼하니 괜찮다. USB3.0케이블도 어찌나 튼튼한지 잘 휘지도 않는다.

    다만 외장하드 케이스가 다소 HDD의 진동을 밖으로 전달하므로, 세로 홀더에 거치하여 책상에 올려 놓고 사용한다면 바닥에 수건 등을 깔아 진동을 상쇄시켜 사용하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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