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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view] 샘소나이트 카메라 백팩 300
    Review 2011. 12. 9. 00:14


    여행을 다닐 때는 오래 걷는 경우가 많다보니 아무래도 크로스백 보다는 백팩이 훨씬 편하다.
    "사진여행"이 아니라 "여행사진"일 경우에는 아무래도 카메라가 여행에 부담이 되서는 안되는데,
    이러한 이유로 카메라를 수납할 수 있는 백팩을 알아보았다.


    카메라 가방을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것은 KATA나 NG 등, 카메라 가방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들이다.
    대부분의 후기들도 이러한 가방 위주로 되어 있다.


    아무래도 매니아들을 만족하는 제품이다보니, 카메라 수납에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한다.
    그런데, 아쉬운 점은 높은 가격 뿐만 아니라 탐험가 같은 외향새에 있다.


    일반적으로는 이러한 탐험가 스타일이 인기가 많다. 아무래도 여행다니는 사진사들이 주요 고객이다 보니..
    하지만 나는 일상 도심 속에서도 가지고 다니기를 원했기 때문에 이러한 외향새는 다소 부담이 된다.


    그러던 중 발견한 제품이, 일반적인 가방 제작 브랜드로 유명한 샘소나이트에서 나온 카메라 백팩 300이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아래 부분에는 카메라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며, 등쪽으로는 노트북까지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지난 출장 때, 이 가방 안에 카메라와 노트북을 모두 넣어서 다녔다.
    예전같았으면 노트북 가방 따로, 카메라 가방 따로였을 텐데 두 손이 자유로워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아래 카메라 수납 공간의 파티션은 본래 3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으나, 나는 카메라 크기 때문에 파티션 하나를 제거했다.
    이 제품의 경우, 카메라 수납 공간이 넉넉하진 않다. 일반적인 엔트리급 DSLR이라면 추가 렌즈까지 수납할 수 있으며 전혀 문제가 없지만..
    세로그립과 고급줌렌즈 정도를 장착한 채로 수납하기 위해서는 파티션을 제거해야 한다.


    카메라와 노트북 수납 공간은 쿠션이 빵빵하게 되어있으므로 안전성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아래 부분을 연 모습. 하단부에는 카메라를 수납하고, 위쪽에는 플래시, 추가 렌즈 및 악세사리 등을 수납하면 될 것 같다.


     


    카메라 수납 공간을 닫은 모습. 카메라 가방이라고 눈치채기 힘들지 않을까?



    이 가방의 가장 큰 장점은 일반적인 차림에 어울리는 데 있다. 도심에서 그냥 매고 다니기에도 적합하다.
    또한, 사진보다는 실제로 볼 때, 훨씬 예쁘다.
     
    아쉬운 점은 카메라 수납 공간이 다소 작으므로, 일상 스냅 용에 보다 적합할 것 같다.
    하지만, 파티션을 제거한다면, 세로그립 + 2.8 고정 조리개 표준줌렌즈 정도는 마운트 한 상태에서 충분히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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