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T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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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제주 탑동 오리엔탈 호텔Review/Trip 2011. 11. 18. 21:10
학회가 제주 라마다 호텔에 있어서 지난 주말부터 제주도 오리엔탈 호텔에서 5일간 지냈다. 라마다 호텔 바로 앞에 있기 때문에, 라마다호텔의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오리엔탈 호텔도 좋은 선택이다. 오리엔탈 호텔과 라마다 호텔 모두, 외국인을 대상으로하는 카지노가 영업 중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오리엔탈 호텔은 객실은, 솔직히 말해 다소 더럽다. 청소가 불량해서 그렇다기보다는 그냥 시설이 오래되었다. 하지만 지하1층의 식당은 상당히 깨끗하게 잘 되어있다. 리모델링의 힘! 특별한 점은 없는 곳이지만, 한가지 첨언하자면 이 곳의 동네가 다 그렇듯 시설들이 다들 노후화 되어있다. 거리의 간판들이나, 호텔 내부의 시설들이 10-20년 전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 아무래도 오래전부터 관광지다보니 새로 개발될 기회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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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Diego] Ramada Gaslamp + Brian's 24/7 RestaurantReview/Trip 2011. 8. 5. 11:28
지난번 미국 출장으로 San Diego Convention Center를 다녀왔습니다. San Diego Convention Center 주위에 많은 호텔들이 있는데, 저렴한 가격으로 출장을 다녀오고 싶으시다면 Ramada Gaslamp Convention Center - the Historic St James Hotel을 추천합니다. 제가 묵었던 호텔입니다. 이름에 Historic이 괜히 들어간 것은 아닌 것이, 엘리베이터를 타보면 상당히 오래된 건물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San Diego 시내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이 편리하면서 동시에 시설이 나쁜 것도 아닙니다. high-speed wifi가 무료로 제공되며, 공항까지 free shuttle을 운행하고 있는 점도 비즈니스 출장에 적합한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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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 맨발로 걷는 황토길이 마련된 계족산Review/Trip 2011. 8. 5. 02:03
대전에 6년을 넘게 지내오면서 산이라고는 계룡산 밖에 모르고 지냈었는데, 얼마전 맨발축제로 인하여 계족산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계룡산과 구분되는 이 산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아무래도 맨발로 산길을 걷기 좋도록 마련된 황톳길을 꼽을 수 있습니다. 맨발과 관련된 이 산의 특징과 걸맞게 이름에도 '족'이 들어가는데, 어찌하여 계족산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는가 살펴보니 산줄기가 닭발처럼 퍼져 나갔다하여 계족산(鷄足山)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맨발로 걷고 난 뒤 씻을 수 있는 곳도 산의 경치와 어울리게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계족산의 마스코트인지는 모르겠지만 군데군데 빨간 구두를 신은 코끼리가 있는데, 발을 강조하기 위한 것 같은데 맨발이 아니라 오히려 구두를 신고 있는 것은 이상하네요. 더 이상의 의미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