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Steve Jobs 를 사다.

 발간과 함께 베스트 셀러 1위를 차지한 스티브 잡스의 공식 전기를 샀다. 일전에 스티브 잡스의 스탠포드 졸업식 축사를 들으면서 그의 인생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아무래도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삶을 살아온 사람이니까.

 
 때로는 신과 같이 추앙되는 모습에 거부감도 들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그건 추종자들의 태도에 대한 것이지, 스티브 잡스라는 사람 자체는 참으로 매력이 많은 사람이다. 물론 그도 결함(?)이 많은 인물이지만 오히려 그러한 괴짜적 특성 때문에 더 특별하다. 일반인이라면 "안"할 행동들을 서슴치 않게 할 수 있으니까..


 "에스티마의 인터넷 이야기"를 RSS로 구독하고 있는데, 에스티마 아저씨께서 몇번씩 스티브 잡스의 일에 대한 열정, 일화에 대한 포스팅을 더러 하시는데 읽으면서 많은 반성을 하던 것이 기억난다.



 책을 받아 주말에 대략 그의 유년기, 청년기의 이야기까지 읽어보았는데 상당히 내용이 재미있게 쓰여져있다. 엄청난 두께에도 불구하고 금방 읽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