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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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 요코하마의 어느 라멘집. '카에다마'는 면 추가.Review/Trip 2013. 4. 26. 03:30
본래는 요코하마의 맛집으로 유명하다는 “이에케 라멘”을 가려던 참이었다. 나는 일본어를 하나도 하지 못한다. 그래서 일단 구글에서 찾은 주소와 가는 길을 옮겨적고 숙소를 나섰다. 요즘은 GPS가 달린 스마트폰이 있는 세상이니까 큰 문제가 없을 줄 알았다. 그런데, 구글맵이 나를 이끄는 곳으로 가보니 이에케 라멘집을 찾을 수가 없다.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시간도 늦었고 배도 고프던 차에 할 수 없이 주위에 보이는 일본 라멘집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얼마 걷지 않아 손님들이 꽤 많은 라멘집을 발견했다. 입구에 자판기가 있는데, 자판기에서 라멘을 골라 티켓을 발권해서 들어가면 된다. 처음에는 일본의 자판기 문화에 익숙하지않아, 그냥 들어가서 멀뚱멀뚱 앉아있었던 적이 있었다. 한국처럼 종업원이 다가올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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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 아사쿠사 20년 전통의 라멘집 '요로이야'Review/Trip 2013. 4. 23. 18:43
일본의 전통을 간직하고있는 ’아사쿠사’에는 20년 전통의 라멘집 ’요로이야’가 있다. 이 곳은 여행 중 참고한 ’시크릿 도쿄’라는 책에 소개되어 있는 집으로, 전통거리와 가까이 있으므로 찾아가기 쉽다. 특히 건물 위에는 전통 복장의 일본인 모형이 저렇게 앉아있기 때문에, 저 모양만 기억한다면 금방 찾을 수 있다. 밖에는 간단히 TV에 소개된 자료와 함께 메뉴판이 비치되어 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한국어/영어로 적힌 메뉴판도 비치되어 있으므로 일단 들어가자. 좌석은 2층까지 있으며, 입구에서 라면을 선불계산하고 들어가 앉으면 된다. 나는 기본 라멘 (700엔) 짜리를 주문했는데 일본에서 먹은 라멘 중에는 가장 괜찮았다. 맛이 깔끔하기 때문에 일본 라멘이 기름져서 먹기 힘든 사람이 있다면 거부감없이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