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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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여행 : 군산의 짬뽕맛집 '복성루'Review/Taste 2012. 12. 8. 12:13
군산이라 하면 바다와 맞닿아있어 횟집이 유명할 것 같지만, 오히려 이 도시에서는 짬뽕과 빵집이 가장 유명하다. 물론 횟집도 해산물 스끼다시가 많이 나온다는 특이한 점으로 인해 인기가 많다. 어쨌든 그 유명한 짬뽕집은 군산 터미널에서 얼마 걸어가지 않아 나오는 복성루라는 다소 허름한 가게다. 군산 여행을 세운다면 필히 어디선가 들어봤을 이름이다. 가게는 허름하고 좁지만 놓칠 일은 없는데, 식사시간이라면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기다리기 때문이다. 내가 방문했던 이 날도 무려 1시간을 기다려야했다. 내부가 좁기 때문에, 가게 내부에는 기다릴 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밖으로 길게 줄을 서야한다. 겨울엔 꽤 춥기 때문에 이 곳에서 식사를 할 생각이라면 따뜻하게 입고 가는게 좋다. 방송을 보진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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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둔산동 : 통큰아저씨Review/Taste 2012. 1. 16. 03:30
대전 갤러리아 타임월드 주위에는 맛집이 많지만 다들 비싸다. 그런 와중에 저렴하고 양은 많고 맛도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보았다. 바로 ’통큰아저씨’라는 곳이다. [다음 지도] 밥시간이라면 항상 손님으로 붐비기 때문에 찾기는 쉽다. 메뉴는 돈까스와 짬뽕. 특이한 조합이지만 조화가 훌륭하다. 메뉴는 이 2가지 뿐이므로 뭘 먹을지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짬뽕에서 면을 밥으로 바꾼다거나, 돈까스를 생선까스로 한다던가 정도의 variation은 가능하다. 짬뽕은 해산물을 아낌없이 넣었고 돈까스도 아낌없이 튀겼다. 큰 접시에 가득 담겨 나오는 그 양을 보면, 먹기도 전에 기분이 좋아진다. 가격은 6,000~7,000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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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 용궁사 앞 해물쟁반짜장/짬뽕Review/Taste 2011. 12. 15. 04:18
용궁사 입구에는 중국 음식점이 있다. 언뜻 생각해보면 이상하다. 짜장면과 부산은 무슨 상관일까? 하지만 가서 주문을 해보면 그 2가지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이해가 된다. 그러니까 일단 먹으러 가봐야 한다. 용궁사는 많이 걸어야하니까, 관광하고 나오는길에 먹으면 되는데, 유명한 곳이라 사람이 상당히 많았다. 식당에 들어서면 반가운 경상도 사투리가 많이 들리는데, 관광객 뿐만 아니라 주위 주민들도 많이 찾는 음식점이라는 걸 알 수 있다. 메뉴는 여느 중국집과 같이, 중국집에서 파는 건 다파는 집인데 대표 메뉴는 쟁반짜장과 짬뽕이다. 참, 녹차면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면발이 녹색인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