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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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궁동 : 깔끔하고 넓은 카페, 카이로스(KAIROS)Review/Taste 2012. 12. 17. 00:40
궁동에는 카페가 정말 많지만, 서로 디자인 컨셉은 조금씩 다르다. 카이로스는 요즘 많이 생기는 빈티지 카페들과 달리 깔끔하다는 차이점이 있다. 내부가 굉장히 넓고, 6인 이상이 사용할 수 있는 스터디룸도 있어서 조모임을 하기에도 적합하다. 하지만 일반 테이블은 다소 좁기 때문에, 랩탑과 책을 같이 꺼내어 놓고 공부하기엔 적합하지 않다. 대신 조명이 밝아 독서를 하기에는 더 낫다. 커피를 주문하면 작은 과자가 함께 나오는 것 또한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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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신성동 : '디 에떼 에스프레소' 자운대점Review/Taste 2012. 12. 14. 02:32
대전의 축복이라고 말할 수 있는 디 에떼 에스프레소. 연구단지에서 시작한 커피 프랜차이즈라고 한다. 재료에 신경써서 준비하는 덕분인지 판매하는 메뉴가 다 괜찮다. 초콜렛도 고급을 사용해서 인기가 많다. 에떼 커피를 마시고 나서, 마시기 전과 가장 달라진 점은 휘핑크림에 대한 인식이다. 에떼의 휘핑크림은 상쾌한 우유 느낌이다. 여기서 먹고나면 다른 카페의 기름진 휘핑 크림을 먹기가 싫어진다. 크림이 얼마나 상쾌하냐면… 살도 안찔 것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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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오류동 : 한영식당 닭도리탕Review/Taste 2012. 9. 1. 16:36
대전의 유명한 닭도리탕 전문점인 한영 식당. “대전에 거주하면서 닭도리탕을 좋아한다면 누구나 한번쯤 가보았을 것”이라고 한다. 나는 닭을 좋아하지만, 대전에 온지 7년이 넘어서야 가보았다. 대전 맛집 거리에 있는데, 시 차원에서 맛집 공용주차장을 운영하고 있어서 주차하기에 편하다. 그런데 식당은 편하진 않다. 손님이 너무 많아서 좋은 서비스를 기대하긴 힘들다. 닭도리탕은 소짜/대짜가 있는데, 소짜의 경우 2–3명이 먹기에 적합하다고 한다. 약간 많은 양이긴 한데, 2명이서 가면 별다른 대안이 없다. 소짜를 시켜야 한다. 가격은 20,000원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