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Tas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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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장동 : 콩사랑Review/Taste 2013. 3. 20. 02:01
연구소와 음식점이 많은 자운대 쪽 도로를 지나다보면 ’콩사랑’을 볼 수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콩을 재료로 하는 음식은 모두 취급하는 곳이다. 소고기청국장, 순두부찌개, 비지찌개, 두부모듬 등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이 곳은 예전에 ETRI에서 인턴할 때 처음으로 가봤었는데 1) 주변에 연구소가 많고 2) 자가용으로 올 수 있는 곳이라 그런지, 대부분 단체로 오거나 어른손님들이다. 연구소 회식장소로도 자주 이용되는 것 같다. 여기에 오면 간간히 비지전도 함께 주문해서 먹곤 한다. 찌개류 식사를 주문하면 사진과 같이 비빔밥이 함께 나온다. 소고기 청국장은 소고기가 알차게 들어있어 내가 주로 먹는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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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 샌프란시스코 Philz CoffeeReview/Taste 2013. 2. 27. 02:59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오게 된다면, 꼭 한번은 가보아야 한다는 Philz Coffe. 4년째 매년 샌프란을 방문하고 있지만 올해 들어서야 처음으로 가보았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가보길 추천한다. 주문을 받고나서야 커피빈을 갈아 커피를 제작한다는 점만으로도 커피 매니아라면 가볼만하지 않은가! 메뉴는 사진 참고. 샌프란시스코 시청 근처에 있기 때문에 시청을 구경할 겸 나선다면 가기도 어렵지 않다. 가격은 그리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중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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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궁동 : 스터디카페 '에이플러스'Review/Taste 2013. 1. 21. 01:25
대전 궁동은 아무래도 대학생이 많은 곳이라 그런지 어림잡아도 카페가 수십개는 있어 보인다. 그런 와중에 로데오 거리 입구에 카페가 또 하나 들어섰는데 이름은 '에이플러스' 다.언뜻 어울리지 않는 이름같다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요즘 많은 대학생들이 도서관이 아닌 카페에서 공부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적합한 이름인 것 같기도 하다. 이름만 봐도 ’전문 스터디 카페구나’하는 느낌이 들 것 아닌가! 공부하겠다는 생각으로 왔다면 카페 시설에 정말 만족할 것이다. 책이나 랩탑을 올려놓기 좋은 각진 테이블과, 자리마다 스탠드가 배치되어 있다. 아포카토와 얼그레이, 페퍼민트를 주문해서 먹어보았는데 차를 내릴 수 있는 식기를 제공한다는 점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차를 시키면 티팩을 주는 카페도 더러 있기 때문이다. 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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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둔산동] 도쿄돈부리 시청점Review/Taste 2012. 12. 29. 02:54
언제부터인가 하나둘씩 생기기 시작한 도쿄돈부리 체인점. 간이 샐러드바와 일본식 벤또 / 돈부리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 일본 느낌의 소품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지만, 가장 일본적인 부분은 자판기로 주문을 한다는 것. 때문에 자기 테이블 번호를 자판기 주문시 알아야 한다. 사실 테이블에 물 등 기본적인 서빙을 위해 종업원이 오기 때문에(그리고 주문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딱히 자판기가 필요한가 싶은 생각이 들지만 어쨌든 자판기 주문을 통해 일본 컨셉을 살리고 있다. 물론 자연스럽게 선불계산이 된다는 장점도 꼽을 수 있겠다. 이곳이 괜찮은 이유는 음식도 맛있지만,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간이샐러드바가 참 괜찮다. 샐러드바라고 하더라도 많진 않지만, 국수도 맛있고 기본적인 야채 외에도 닭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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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궁동 : 깔끔하고 넓은 카페, 카이로스(KAIROS)Review/Taste 2012. 12. 17. 00:40
궁동에는 카페가 정말 많지만, 서로 디자인 컨셉은 조금씩 다르다. 카이로스는 요즘 많이 생기는 빈티지 카페들과 달리 깔끔하다는 차이점이 있다. 내부가 굉장히 넓고, 6인 이상이 사용할 수 있는 스터디룸도 있어서 조모임을 하기에도 적합하다. 하지만 일반 테이블은 다소 좁기 때문에, 랩탑과 책을 같이 꺼내어 놓고 공부하기엔 적합하지 않다. 대신 조명이 밝아 독서를 하기에는 더 낫다. 커피를 주문하면 작은 과자가 함께 나오는 것 또한 장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