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Tas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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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은행동 : 회오리감자Review/Taste 2011. 12. 28. 02:34
시내가 그렇듯이 대전 은행동도 길거리 음식이 많다. 분식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떡볶이, 눈물나게 매운 맛이라는 눈물 꼬치, 일본전통 타코야끼 등 종류도 다양한데 최근에는 회오리 감자까지 생겼다. 최근에 그 신기한 외형을 많이 봐와서, 보이면 사먹어봐야겠다고 생각하던 참이었다. 회오리감자 하나에 2,000원. 타코야끼는 3,000원 (2011년 12월 기준). 아무래도 신기한 외형 덕분인지 회오리감자가 인기가 많았다. 맛은 감자칩이랑 똑같고, 특별히 감자 알러지가 있지 않으면 좋아할만한 간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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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은행동 : 일본식 전통 음식점 마이야Review/Taste 2011. 12. 27. 00:56
대전 중구 은행동에 있는 일본 전통 음식점 마이야. 깔끔하고 정갈하게 음식을 내어놓기로 유명하다. 그런데 간판이 작아서 찾기가 힘들었다. 식당 이름보다 파는 메뉴를 더 강조하는 간판. 음식으로 승부보겠다는 간판이다. 가게가 정말 깨끗하다. 최근에 가 본 은행동 밥집 중에 실내 청소가 가장 잘 되어있는 것 같다. 그만큼 주인분들이 성실하다는 말이겠지. 일본 음식점은 거리에 많지만, 카레우동을 자신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 그런데 마이야는 제대로 조리해서 나오니까 걱정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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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 국제시장 찹쌀 씨앗호떡Review/Taste 2011. 12. 17. 20:36
남포동에서 자갈치 시장으로 걸어가다보면, 자갈치 시장으로 건너는 길목 전에 떡볶이, 순대, 와플, 호떡 등을 파는 길거리 음식점들이 많은데, 부산의 대표 길거리 음식이 된 씨앗호떡도 팔고 있다. 그 중에서 유난히 장사가 잘되는 곳이 2군데 있는데, 하나는 원조 씨앗호떡 집이고, 다른 하나는 1박 2일 촬영팀에서 이승기가 먹었던 이승기 찹쌀 호떡 집이다. 이 곳에서 본래 씨앗호떡을 판 집은 ’원조 씨앗 호떡’인 것 같다. 최근에는 이승기 효과로 인하여 이승기 호떡 집이 인기가 더 많다고 하는데, 내가 갔을 때는 두군데 다 사람이 많아서 좀 기다려야 먹을 수 있었다. 호떡 내부에 씨앗이 들어가야하기 때문에, 일반 호떡보다는 두껍다. 이 때문에 더 쫄깃하다. 씨앗호떡은 조리가 끝난 후 손님에게 내어주기 직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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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 용궁사 앞 해물쟁반짜장/짬뽕Review/Taste 2011. 12. 15. 04:18
용궁사 입구에는 중국 음식점이 있다. 언뜻 생각해보면 이상하다. 짜장면과 부산은 무슨 상관일까? 하지만 가서 주문을 해보면 그 2가지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이해가 된다. 그러니까 일단 먹으러 가봐야 한다. 용궁사는 많이 걸어야하니까, 관광하고 나오는길에 먹으면 되는데, 유명한 곳이라 사람이 상당히 많았다. 식당에 들어서면 반가운 경상도 사투리가 많이 들리는데, 관광객 뿐만 아니라 주위 주민들도 많이 찾는 음식점이라는 걸 알 수 있다. 메뉴는 여느 중국집과 같이, 중국집에서 파는 건 다파는 집인데 대표 메뉴는 쟁반짜장과 짬뽕이다. 참, 녹차면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면발이 녹색인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