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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lormap에 대한 단상
    Tech/Vision 2013. 11. 19. 01:47

    2차원 공간상에 1-dimensional data를 나타낼 때, 컬러 매핑을 이용하면 더 효과적으로 데이터를 표현할 수 있다. 별거 아닌데도 결과물을 상당히 있어보이게 만드는 방법이다. 주로 쓰이는 Colormap으로는 JET방식이 많이 쓰인다. JET colormap에서 각 RGB 채널은 아래와 같이 할당된다.

    JET의 스펙트럼 및 R,G,B채널 개형

    Blue 채널만 127을 가지는 (#00007F) Dark Blue로부터 시작해서 차례대로 Green, Red 채널이 우위를 가진다. 마지막은 #7F0000 Dark Red로 끝난다.

    JET와 비슷하게 쓰이는 방식으로는 COLD-to-HOT도 있다. 낮은 값을 Cold color인 Blue에, 높은 값을 Hot color인 Red에 대응시키는데, 시작과 끝점이 dark blue/dark red가 아니라, pure blue(#0000FF)/pure red(#FF0000)가 된다는 게 다르다. 이 경우, 계조가 부족하고 Green영역이 지나치게 넓게 보이는 단점이 있다. 정규분포를 따르는 데이터의 대부분은 녹색으로 나타날텐데, 이경우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나타내지 못한다.

    COLD-to-HOT의 컬러 스펙트럼
    JET의 컬러 스펙트럼

    컬러 스펙트럼만 봐도 확실히 JET가 더 표현력이 넓다. 널리 사용되는 Gaussian Filter는 어떻게 나타나는지 각 Colormap으로 나타내면 그 차이는 더욱 확실해진다. σ가 무려 50인 Gaussian Filter를 각 Colormap으로 그려보면 아래와 같다.

    COLD-to-HOT colormap으로 나타낸 Gaussian Filter
    JET colormap으로 나타낸 Gaussian Filter

    그 외에도 다양한 Colormap이 있다. 사계절(SPRING, SUMMER, AUTUMN, WINTER)과 온도(HOT, COLD)에 따른 Colormap과 RGB채널을 나타내면 아래와 같다.

    SPRING Color Map
    SUMMER Color Map
    AUTUMN Color Map
    WINTER Color Map
    HOT Color Map
    COOL Color Map

    마음에 드는 걸로 골라쓰면 되겠다. 물론 값과 색상에 대한 대응표를 제공해야겠지만 되도록이면 직관적으로 값의 높고 낮음을 파악할 수 있는 ColorMap을 쓰는 것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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