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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大任是人 (대임시인)
    카테고리 없음 2012. 6. 1. 01:07

    지난 주말




    孟子曰(맹자왈)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舜發於畎畝之中(순발어견묘지중)

    순께서는 밭이랑 가운데서 기용되었고


    傅說擧於版築之間(부열거어판축지간)

    부열은 토역일을 하는 공인들 속에서 기용되었으며


    膠鬲擧於魚鹽之中(교격거어어염지중)

    교격은 생선과 소금을 파는 속에서 기용되었으며


    管夷吾擧於士(관이오거어사)

    관이오는 감옥을 관리하는 일을 보다가 기용되었고


    孫叔敖擧於海(손숙오거어해)

    손숙오는 바닷가에서 숨어 지내다가 등용되었고


    百里奚擧於市(백리해거어시)

    백리해는 시장바닥에서 기용되었다


    故(고)

    그러므로


    天將降大任於是人也(천장강대임어시인야)

    하늘이 장차 대임을 그 사람에게 내리려 할 때는 


    必先苦其心志(필선고기심지)

    반드시 먼저 그 마음의 의지를 괴롭히고


    勞其筋骨(노기근골)

    그 근육과 뼈를 지치게 만들고


    餓其體膚(아기체부)

    그 신체와 피부를 즉 배를 굶주리게 하고


    空乏其身(공핍기신)

    그 몸을 즉 생활을 가난하게 해서


    行拂亂其所爲(행불란기소위)

    행하는 일이 하고자 하는 바와 같지 않게 만든다


    所以動心忍性(소이동심인성)

    그것은 마음을 분발하게 하고 자기의 성질을 참게 하여


    曾益其所不能(증익기소불능)

    자기가 해내지 못하던 일을 더욱 더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人恒過然後 能改(인항과연후 능개)

    사람들은 대부분 잘못을 저지르고 난 후에야 고칠 수가 있고


    困於心 衡於慮而後 作(곤어심 형어려이후 작)

    마음이 힘들고 이리저리 저울질하고 생각을 많이 한 후에야 일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徵於色發於聲而後喩(징어색발어성이후유)

    얼굴빛과 목소리에 나타날 정도까지 괴로움을 겪은 뒤에야 비로소 마음속에서부터 도리를 깨닫게 된다


    入則無法家拂士(입즉무법가불사)

    안으로는 곧 법도를 지키는 자와 세가를 지키는 자와 보필하는 선비가 없다면


    出則無敵國外患者(출즉무적국외환자)

    밖으로는 곧 적국과 외환이 즉 어려움이 없다면


    國恒亡(국항망)

    그런 가정과 나라는 언제든 망하게 된다


    然後(연후)

    이러한 것들을 알고 난 뒤에야


    知生於憂患而死於安樂也(지생어우환이사어안락야)

    우환 속에서는 사는 것을 알게 되고 안락 속에서는 망한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다 


                                                                                                                  [孟子(맹자)]  (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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