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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VIPS 둔산점 스테이크
    Review/Taste 2013. 3. 31. 22:16

     빕스는 맛집이라고 하기엔 적합하지 않을 정도로.. 이미 패밀리레스토랑의 대표명사가 된 곳이다. 옛날부터 기념일이나 특별한 일이 있을 때 더러 갔었는데, 몇년 전부터 패밀리 레스토랑 / 뷔페가 많이 생기면서 거의 안가다가 최근에 정말 오래간만에 가보았다.


     몇 년만에 찾은 탓인지 몇가지가 바뀌었는데, 가장 큰 차이점은 새우가 이전에는 통새우로 나오던 것이 깐새우로 바뀌어 새우샐러드처럼 제공된다는 점. 이전에는 인터넷에 VIPS 새우 맛있게 먹는법이라고 해서 한쪽에는 새우를 까고, 다른 쪽에서는 깐 새우를 얼음+사이다에 넣어놓았다가 먹으면 된다는 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었는데 이제 그런 노동(?)을 할 수가 없게 되었다.


     이 날은 스테이크 식사권이 있어 스테이크를 먹었다.




     다른 패밀리 레스토랑과 달리, VIPS는 샐러드바가 있기 때문에 스테이크 등 주문 메뉴가 크게 집중되지는 않는 것 같다. (돌 위에 구워먹는 얌스톤 정도가 되지 않는 이상) 샐러드바는 예전과 같이 여전히 연어가 가장 인기있는 메뉴이긴 했지만, 그 외에도 볶음밥이 참 맛있게 요리되어서 한번 더 먹었다.


     매번 생각하지만 VIPS는 패밀리레스토랑과 뷔페 사이에서 적당한 위치를 여전히 잘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 뷔페로 가면 너무 산만하고, 패밀리 레스토랑은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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