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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sung Notebook Sense Q45/C182 - 함께한 5년
    Review/IT 2011. 12. 10. 03:48

    2007년에 구입한 나만의 첫 노트북. 당시 소니를 제외하고는 가장 작은 사이즈 (12.1인치)에 합리적인 성능을 집어넣은 노트북이었다. 당시엔 ODD가 대부분 장착된 채로 노트북이 출시되던 때였다. 당연히 내 노트북도 ODD가 있었고, 그래서 조금 두꺼웠고 조금 무거웠다. 많은 보고서가 이 노트북을 통해서 작성되었다.

    삼성의 12.1인치 모델명인 Q45. 듀얼코어 모델인 C181을 시작으로 하여, 코어2듀오 CPU가 포함된 Q45/C182, 외장그래픽 카드가 포함된 W시리즈 등 Q45라는 이름 아래에서 수많은 세부 노트북 모델이 쏟아져나왔다. 언제 그 행진이 끝났을지는 잘 모르겠다. 초기 모델인 Q45/C182를 가지고도 5년이 되도록 큰 어려움 없이 사용해왔기 때문이다. C182는 Q45 시리즈 중 최초로 (이전 모델인 C181에 비하여) 802.11n을 지원하고 코어2듀오 CPU가 장착되었는데 이 점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이 당시 노트북들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바로 DMB 수신 단자가 있다는 점이다. 이 때에는 DMB서비스가 시작될 초창기라 대단한 자랑거리였다. 내가 보기엔 깍두기현상이 심한 TV를 작은 화면으로 누가볼까 싶었는데, (네비게이션이나 휴대폰 이야기가 아니다. 컴퓨터 이야기다.) 아무튼 당시에 전자상가 등에서는 화질이 썩 좋지않은 DMB를 튼 채로 노트북을 디스플레이했다.

    물론, 노트북은 초기 상태는 아니고 2번의 램 업그레이드를 거쳐 지금은 4GB DRAM Memory를 가지고 있다. 5년동안 사용된 노트북이라 하더라도 상당히 안정된 윈도우7 구동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웹서핑이나 문서 작성 용으로는 아직도 거뜬히 쓸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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