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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연 춘천의 닭갈비는 달랐을까?
    Review/Taste 2014. 2. 26. 22:35

    닭갈비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음식이지만 대부분 그 이름 앞에 춘천이라는 명소가 붙는다. 과연 춘천의 닭갈비는 무엇이 다를까? 그런 궁금증을 갖고 있던 차에 지난 겨울, 춘천으로 여행을 다녀올 기회가 생겼다. 닭갈비 2군데를 가서 먹어보고 왔다.

    어디를 갈까 찾다보니… 닭갈비집에도 종류가 있다? 우리가 알던 닭갈비가 있고, 숯불닭갈비란 것도 있단다. 우리가 양념갈비를 먹듯이 숯불에 구워먹는 닭갈비라고 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춘천닭갈비

    춘천에 가면 닭갈비골목이라고 되어있는 곳도 있지만, 사실 춘천사람들은 거길 안간댄다.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강원대학교 후문 앞 (후평동) 닭갈비 집들이 늘어서 있는데 그 곳이 맛도 가격도 양도 낫다는 평이 대부분. 그래서 거기서 먹었다. 이 주변에서는 1.5닭갈비, 우성닭갈비 등이 유명하다.

    춘천에 와서 처음 먹어 본 숯불닭갈비

    숯불닭갈비는 소양강댐 가는 길에 있는 시외 느낌의 다소 한적한 도로에 많이 있다. 개인적으로, 그냥 닭갈비가 익숙해서인지 숯불 닭갈비가 훨씬 맛있었다. (물론 일반 닭갈비가 맛없다는 건 아니다!!) 오죽하면 대전에 돌아와서 숯불닭갈비를 먹을 수 있을까 검색을 해봤을 정도. 대전에도 한 군데 있다고 하는데, 대중적으로 알려져있진 않은 것 같다. 숯불닭갈비를 먹으면서야 느꼈다. 역시 춘천의 닭갈비는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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