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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연구요원 4주 훈련 8월 훈련 후기Review 2013. 9. 10. 11:51
보충역은 육군 논산훈련소에서 4주 동안 짧게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다시 사회로 복귀한다. 전문연구요원 역시 보충역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4주 동안 훈련을 받고 오는데, 석사 학위 이상이 필요하기 때문에 군대 내에선 보충역 중에서도 소수의 특이집단이긴 하다. 그래서 군대 생활 역시 현역과는 다른 점이 꽤 있다. 나는 지난 8월 초부터 9월 초까지 육군 논산훈련소에서 4주훈련을 받고 왔다. 훈련소에 가기 전에 전문연구요원의 4주 훈련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호기심있게) 듣고 찾아봤던 기억이 난다. 앞으로 전문연구요원을 통해 4주 훈련을 갈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몇가지 사항에 대해서 기록해놓을까 한다. 8월 군번은 힘들다? 8월에 훈련을 간다고하니 주위에서 난리다. “이렇게 더운데…”하는 걱정을 뒤로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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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X Mail이 새로운 메일을 읽어오지 못할 때Tech/Computer 2013. 8. 6. 13:49
나는 OS X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Mail 앱을 사용하고 있는데, 한번씩 새로운 메일을 읽어오지 못할 때가 있다. 메일 보내기는 문제 없는 걸로 봐서, 메일함 업데이트에 관련한 캐시 버그가 있는 것 같은데, 이를 해결하려면 OfflineCache를 지워줌으로써 해결될 때가 많다. mail.app을 종료 ~/Library/Mail/V2/IMAP-account@mail.com/ 사용자 이름에 따라, 그리고 메일 앱 버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폴더가 복잡하게 많은 게 아니니까 금방 찾아갈 수 있다. 이동한 위치에서 숨김 폴더로 .OfflineCache가 있는데, 이걸 삭제한다. mail.app을 다시 시작하면 정상적으로 받아온다. 무언가를 삭제하기 때문에 메일이 소실되는 게 아닌가 우려할 수 있지만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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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l that shoulder ruined the fight카테고리 없음 2013. 8. 4. 14:25
아쉽다! 정찬성! UFC 163: Aldo vs. Korean Zombie 이번 UFC의 메인 이벤트. 우리나라 선수가 UFC에서도 타이틀샷을 가지다니! 특히나 인상적인 경기를 많이 보여줘서 해외에서도 인기가 좋았던 정찬성 선수라서 더 기대를 했다. 그런데 어깨 부상이 게임을 망쳤다. 마크헌트 선수의 반응 폭행 몬스터라고 널리 알려진 조제 알도가 3라운드 후반들어 어느정도 힘이 빠지고, 정찬성도 점점 페이스를 올리는 중에 일어난 일이라 더욱 안타깝다. 물론 진 건 진거지만... 어깨부상으로 보이던데 앞으로 선수 생활을 하는데 문제가 없을지 걱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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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전민동 : 신동양대반점Review/Taste 2013. 7. 30. 01:16
Located at the side door of KAIST ICC campus. Been famous for Chinese owner. 양꼬치가 유행하고 있지만, 그래도 역시 중국음식하면 짜장면과 짬뽕이다. 탕수육도. KAIST ICC 캠퍼스 쪽문으로 나서면 다소 이국적인 느낌의 중국집이 있는데, 이름은 신동양대반점이다. 실제로 중국인이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2명이서 온 고객들을 위해 미니탕수육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이 날, 짜장면이 너무 먹고 싶었기 때문에 짜장면+미니탕수육을 시켰는데, 본래 이 중국집은 짬뽕으로 더 유명하다고 한다. 다음에 짬뽕을 다시 먹게 되면 다시 포스팅해야겠다. 양은 조금 적지만 높은 퀄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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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BO GAME 엔딩Review/Media 2013. 7. 15. 23:18
앱스토어는 카카오톡 게임들로 순위권이 정해진 지 오래다. 그런데, 얼마 전 앱스토어를 보다보니 생소한 게임이 1위에 올라있다. 이름은 Limbo..? 스크린샷을 보니 상당히 어두운 그레이톤으로 다소 우울한 느낌(?)을 주는, 특이한 아우라가 풍기는 게임이다. 간단히 검색해보니 이미 2011년에 발매되어 유명해진 인디게임으로 최근에 iOS로 포팅되었다고 한다. 머리를 쓰는 퍼즐요소가 강한 어드벤처 게임으로 자기 전에 1-2 스테이지씩 해결해나가는 재미가 쏠쏠했다. 그렇게 며칠을 하던 차에 오늘 엔딩을 보았다. 마지막 스테이지에 가까워지면 중력전환장치를 이용해서 대부분을 풀어나가야 하는데, 적당한 타이밍(!)에 점프해서 중력방향을 변환해주면 이런 식으로 톱니를 피해, 유리같은 곳을 뚫고 지나가게 된다. 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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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근교 추천 데이트코스, 옥천 뿌리깊은나무Review 2013. 7. 8. 20:29
대전에서 옥천으로 가다보면 “뿌리깊은나무”라는 레스토랑 & 카페가 있는데, 차가 있다면 한번쯤 방문해서 분위기내기 좋은 곳이다. 강을 끼고 레스토랑, 카페로 이루어진 2채의 건물과 산책로로 이루어져있다. 산책로를 걷다보면 확실하게 교외느낌을 낼 수 있다. 다만 외곽지역이라 차가 없으면 올 수 없기 때문에 젊은 커플보다는 30–40대 커플이 주를 이룬다. 식사시간을 지나 도착한 터라, 레스토랑은 이용해보지 않았고 바로 카페로 향했다. OLD TREE라는 건물로, 밖에서 보기에는 내부가 보이지 않아 멋없어 보이는 건물이긴 한데, 내부에 들어가면 완전히 다르다. 산장 느낌이 나는 아늑한 인테리어의 카페다. 이런 곳의 카페라 하면 자리값만 많이 받고 평범한 커피 및 디저트를 팔기 마련인데 여기는 다르다. 프랜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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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한니발 Hannibal 시즌1 종료, 그리고 시즌2 예상Review/Media 2013. 7. 2. 20:06
많은 여성팬들을 설레게 했던 미드 한니발이 13화를 끝으로 시즌1을 마무리했다. 감옥에 갇힌 윌 그레이엄과 이 곳을 찾아온 한니발 렉터가 인사를 나눈다. “Hello, Will.” “Hello, Dr. Lecter” 둘의 애틋한(?) 인사에 많은 여성팬이 몸서리를 쳤다고 한다… 아무튼 사전에 제작진이 밝히기를, 한니발 렉터는 시즌2가 되어서야 혐의가 드러나 잡힌다고 말했는데, 왠지 시즌 2의 마지막 피날레는 시즌 1의 대칭이 되지 않을까 예상한다. 같은 대사, 하지만 서로의 위치만 뒤바뀐 채. 아마 이렇게 될 것이다. “Hello, Dr. Lecter.” “Hello, Will.” 감옥에 갇힌 한니발 렉터에게, 윌 그레이엄이. 한니발 시리즈가 처음으로 영상화된 “양들의 침묵” 같은 경우는, 한니발 렉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