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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여행 : 대화식당 육회비빔밥Review/Taste 2013. 10. 20. 21:30
진주는 육회비빔밥으로 유명한데, 그 중에서도 대화 식당은 주재료인 육회가 듬뿍 담겨나오기로 유명하다. 사실 비빔밥에 육회가 들어가는 것은 특별하진 않다. 근데, 대화 식당의 육회 비빔밥은 좀 특별했다. 진주역에서 꽤 떨어져있기 때문에, 차가 없다면 버스를 타고 20분 정도 가야하는 거리다. 그리고 가게 위치가 식당거리가 아닌 아파트단지 주위에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 등으로 위치를 정확히 확인하고 가야 헤매지 않는다. 차가 있다면… 그냥 네비게이션을 믿고 가면 된다. 주차하기 힘든 곳이 아니라서 차를 타고 가면 훨씬 편하다. 육회 비빔밥 이 외에도, 육회, 선지국이 유명하다. 비빔밥을 전문으로 한다기보다는 육회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이라고 보는게 더 적합하다. 전주에 전주비빔밥을 먹으러 갔을 때는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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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가 디자이너를 표절할 때카테고리 없음 2013. 10. 18. 03:22
그러고보니 이런 일도 있었다. “2013 티머니 카드 디자인 공모전” 대상, ‘러브 아이’ 지난 11월 진행된 ‘2013 티머니 카드 디자인 공모전’ 대상의 영광은 김라영씨의 작품 ‘러브 아이(Love I)’에게 돌아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풍선의 이미지 및 티머니의 로고 색상인 보라, 오렌지를 포인트 컬러로 활용, 티머니의 느낌을 따뜻한 일러스트로 표현한 김라영씨의 작품 ‘러브 아이(Love I)’가 대상을 수상했다. (중략)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대상 수상자 김라영씨는 “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고, 새해 1월에 태어날 첫 아이에게 큰 선물이 될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대한민국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김라영 씨는 이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이 때 스페인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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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어은동 : 더 테이블 비(THE TABLE B)Review/Taste 2013. 10. 17. 02:32
쪽문 앞, 발길이 잘 닿지 않는 위치에 신기한 음식점이 하나 생겼다. THE TABLE B라는 간판과 비행기 로고가 그려져있는데, 사실 뭐하는 곳인지는 잘 모르겠다. 아마 같은 생각을 하면서 지나친 사람도 많을 것 같다. 그런데 그런 궁금증 마케팅이 통한 것 같다. 다들 ’잘 모르겠지만 한 번 가봐야지’라고 생각했기 때문인지. 딱히 학생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도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서서히 입소문이 나더니 ’오므라이스, 제육덮밥, 소고기덮밥 등을 파는 작지만 정성스러운 가게’라는 설명이 따라붙기 시작했다. 그래서 나도 가보았다. 주문을 하게 되면 먼저 샐러드가 에피타이저로 나온다. 가게는 상당히 아담해서, 테이블은 3개 밖에 없다. 주방도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조리 중인 사장님 모습을 바로 옆에서 확인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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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으로 먹고사는 기업이 저작권을 무시할 때카테고리 없음 2013. 10. 16. 23:43
우리나라 출판계에서 윤명조, 윤고딕이 차지하는 비중은 어마어마하다. 심지어 어느 디자인과 교수님께서는 “글씨체를 못정하겠으면 그냥 윤명조로 해”라며 매뉴얼로 제시한다고 하니, 그 영향력이 어떤지는 대략 감이 온다. 어쨌든 이 유수의 디자인 회사가 매년 한글날을 기념해 “희망 한글나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올해의 한글나무 프로젝트가 화제다. 우와..윤디자인... 벤치마킹 수준을 넘지 않았나... pic.twitter.com/Lg1mQapdfM— 레드아이즈브라꾸션도라곤 (@0103029) October 14, 2013 사실 우리 나라에서 이런 사건은 흔한 편이다. 근데 문제는 이게 디자인 업체에서 일어난 일이라는 점이다. 너무 노골적으로 똑같다보니까 마치 해외에서도 진행 중인 프로젝트로 착각할 정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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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서 온 예쁜 꽃모양 치즈 : 테드 드 무안(Tete de moine)Review/Taste 2013. 10. 15. 22:43
2013 대전 국제 푸드 & 와인 페스티발에서는 와인 뿐 아니라, 와인과 함께할 수 있는 치즈도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띈 곳이 바로 스위스의 ‘테드 드 무안’ 치즈 판매 부스였다. 이 치즈는 특이하게도 원통의 치즈 윗 표면을 기구로 돌려, 얇게 슬라이스내서 먹는다. 풍미가 깊고 부드러웠고, 먹어본 치즈 중에선 가장 맛있었다. 2번 정도 줄서서 시식을 했는데 인기가 좋아서 그런지 오후 3시가 채 되기도 전에 시식용이 동이 나버렸다. 위 사진과 같이 ’지롤(Girolle)’이라는 발음하기 어려운 기구를 이용해서 필요한 만큼 돌려깍아 먹으면 된다. 이같은 쉐이빙을 통하면 공기와 더 넓게 접촉하게되는데 이것이 풍미가 깊어지는 이유가 된다고 한다. 예전에는 우리나라에서 먹기 힘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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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대전 국제 푸드 & 와인 페스티벌Review 2013. 10. 14. 22:19
지난 10월 5일 토요일에 대전 무역 전시관에서 열린 대전 국제 푸드 & 와인 페스티벌에 다녀왔다. 작년에 못가봐서 아쉬웠기 때문에 올해는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하던 참이었다. 2013 대전 국제 푸드 & 와인 페스티벌 대전 무역 전시관에서 10월 3일 (목)부터 10월 6일 (일)까지 http://djfoodwine.com 대전에 왠 와인? 이라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와인 수입업체를 구하는 비즈니스적인 측면에서 보았을 때는 대전 국제무역전시관이 나쁘지 않은 지리적 위치다. 실제로도 행사는 다소 해외 와인업체와 국내 수입업자의 연결을 위한 자리라는 느낌이 강하다. 와인잔을 사면 와인 시음이 무료 입구에서 3,000원 하는 와인잔을 사면 그 와인잔으로 전시관에 설치된 부스를 돌아다니면서 무료로 시음을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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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 20주년 기념 모던 블랙 보온병 후기Review 2013. 10. 14. 16:32
던킨 도너츠 20주년 기념 던킨 커피 or 음료 10잔 마시고 모던 블랙 보온병 받자 행사 기간 : 2013. 10. 1 ~ 31 커피를 얼마나 마셔댔는지… 이벤트 행사가 시작한 주에 바로 모던 블랙 보온병을 받았다. 색깔은 오렌지와 핑크 2가지 색이 있는데, 나는 오렌지로 선택했다. 블랙과 핑크 조합은 왠지 모르게 칙칙해보여서… 오렌지가 더 산뜻한 느낌을 내는 것 같다. 이미 쓰고 있는 텀블러가 있지만, 있으면 뭐 어떠랴! 텀블러는 많을수록 좋다(?) 텀블러가 아니라 보온병임에 주의하자. 텀블러로 사용하기엔 입을 대는 부분이 따로 처리가 되어있지 않아서 불편하다. 보온병으로써의 역할은 매우 충실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