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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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제주 탑동 오리엔탈 호텔Review/Trip 2011. 11. 18. 21:10
학회가 제주 라마다 호텔에 있어서 지난 주말부터 제주도 오리엔탈 호텔에서 5일간 지냈다. 라마다 호텔 바로 앞에 있기 때문에, 라마다호텔의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오리엔탈 호텔도 좋은 선택이다. 오리엔탈 호텔과 라마다 호텔 모두, 외국인을 대상으로하는 카지노가 영업 중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오리엔탈 호텔은 객실은, 솔직히 말해 다소 더럽다. 청소가 불량해서 그렇다기보다는 그냥 시설이 오래되었다. 하지만 지하1층의 식당은 상당히 깨끗하게 잘 되어있다. 리모델링의 힘! 특별한 점은 없는 곳이지만, 한가지 첨언하자면 이 곳의 동네가 다 그렇듯 시설들이 다들 노후화 되어있다. 거리의 간판들이나, 호텔 내부의 시설들이 10-20년 전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 아무래도 오래전부터 관광지다보니 새로 개발될 기회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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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 장태산 자연휴양림Review 2011. 11. 15. 02:07
지난 10월 중순, 장태산 자연휴양림을 찾았다. 우리나라야 원래부터 산이 많지만, 대전 역시 갈 수 있는 산이 참 많다. 도심 내에서는 흔히 계룡산을 많이 방문하며, 그 외에도 시외로 조금만 벗어난다면 대둔산, 보문산, 계족산 등이 있다. 사람이 비교적 적게 몰릴만한 곳을 찾다가, 장태산 자연휴양림을 발견하여 찾아가게 되었다. 사람이 적지는 않았지만 주차 공간이 많으므로 주차하기에 큰 무리는 없다. 장태산 자연휴양림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이렇게 곧게 뻗은 메타세콰이어가 산책로를 장식하고 있다는 점이다. 인기드라마 를 통해 메타세콰이어길이 유명해졌는데, (물론 드라마에서는 남이섬이다.) 여기서도 비슷한 느낌을 낼만하다. 자연 외에도 여러가지 소소한 시설들이 비교적 깔끔하고 잘 꾸며져있다. 스카이타워는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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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 국수회관의 고기국수Review/Taste 2011. 11. 14. 01:17
프로젝트 워크샵에서 만나게 된 분께 제주도에 왔으면 유명한 고기국수를 먹어보라는 추천을 받았다. 제주도하면 회, 제주흑돼지를 떠올리기 쉬운데 국수라니? 점심 메뉴를 고민하다가, 고기 국수가 궁금해서 찾아간 곳이 국수회관이다. 위치는 제주도 자연사박물관 앞쪽이며, 본점이라고 한다. 이 곳이 고기국수의 원조인지는 모르겠지만, 입구에 방송 출연 경력을 설명해놓은 광고간판을 볼 때 유명한 곳은 맞는 것 같다. 일전에 전주를 방문한 적이 있다. 이 곳에서 전주비빔밥을 먹으러 갔다가, 12,000원이나 하는 높은 가격에 당황한 적이 있었는데, 다행히 고기국수는 유명한 음식이지만 값은 싸다. 5,000원. 게다가 양은 정말 많기 때문에, 국수 외에 다른 것을 더 주문하여 먹으려는 생각은 안해도 된다. 주문했더니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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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봉명동 : 멕시코 스타일 스테이크 전문점 'PAXIA'Review/Taste 2011. 10. 24. 00:07
충남대학교 정문에서 홈플러스 쪽 도로를 지나다보면 항상 보이는 레스토랑이다. 어떤 곳일까 궁금하던 차에 소셜커머스 딜이 올라왔길래 샀었다. 외관에서 풍겨지듯 멕시코 풍의 스테이크만을 전문으로 한다고 하는데, 거부감 있는 음식이 있거나 하진 않았다. 가게 위치가 좀 특이하다. 큰 도로에서 보이는 곳이지만 도로와 건물 사이 작은 가로수 언덕이 있어서 상당히 조용한 편이다. 멕시코 국기부터 벽에 그려진 일러스트, 선인장까지… 멕시코 느낌을 내기 위해서 인테리어의 디테일에 상당히 신경썼다. 위치만 좀 더 접근하기 좋았다면 더 알려지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이 음식점의 메뉴는 3가지 종류의 스테이크 (안창살, 등심, 안심) 가 있다. 소셜커머스에서 구매할 때, 안창살/등심만 가능해서 안심은 먹어보지 못했다. 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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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하드 도킹 스테이션과 허브가 하나로 결합된 CUBEBOX HD-500Review/IT 2011. 10. 12. 23:53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다보니, 아무래도 3.5인치 HDD가 여분으로 많이 남게 됩니다. A/S보냈던 하드가 다시 돌아온다던가 하는... 딱히 사용중인 PC에 다시 연결하기에는 발열 문제라던가, 사용 빈도가 낮을 것 같아서 순전히 데이터 백업용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구상을 해보았습니다. 사용중인 2.5인치 외장하드가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3.5인치 외장하드가 용량면에서 낫죠. 흔히들 많이 사용하는 3.5인치짜리 외장하드 케이스들을 보다가, 외장하드 도킹 스테이션이라는 카테고리가 있어 흥미있게 살펴보았습니다. 마치 허브에 USB를 꼽아 사용하듯 SATA 하드를 꼽아 설치하면 되는거죠. 이렇게 생겼습니다. CUBEBOX HD-500입니다. 가격비교 싸이트에서 순위권에 올라와있는데다, 3.5인치 외장하드케이스들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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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디진 레귤러핏의 대표 생지 데님 - Nudie Jeans RRDSReview 2011. 10. 12. 09:38
한참 대학생활 중이었던 2006년. 당시에 슬림붓컷(?)이 유행하면서, 그 당시의 대표 부츠컷 "자탄 772"를 시작으로 프리미엄진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에는 디젤, 트루릴리젼 등이 유행이었는데 저는 디젤만 수 벌 샀던 것 같네요. 몇년간 최고의 자리를 지켜온 772 뿐만 아니라 764, 710, 71g 등등 예쁘다는 워싱은 모두 사모은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자신이 입는 모양대로 워싱이 생긴다는 생지 데님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바로 누디진(Nudie Jeans)입니다. 입으면서 많이 스치는 부분, 접히는 부분부터 물이 빠지기 시작하는 생지 데님은 결국에는 기계가 만드는 워싱이 따라올 수 없는 자연적인 워싱의 최종 형태를 보여주게 됩니다. 이러한 생각으로.. 디젤의 새로운 워시라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