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
맥북 에어 전원을 눌러도 응답이 없을 때Tech/Computer 2012. 7. 27. 13:06
2011년 SSD를 장착하고 가격거품을 쫙 뺀 맥북 에어가 등장하면서, 노트북 시장은 거의 평정되다시피 했다. 요즘 들어서는 어딜가도 맥북을 쉽게 볼 수 있게 되었고, 더이상 맥북 에어는 신기한 게 아니게 되었다. (하지만 OSX를 쓰는 맥북에어는 여전히 신기한 수준이다.) 아무튼 2012년 중반에 들어서, 이 새 버젼의 맥북에어도 사용자들이 쓰기 시작한지 대략 1년이 넘어가는 시점인데 전자기기인 만큼 문제가 안생길래야 안생길 수가 없다. 어느날, 맥북 에어 전원을 눌러도 아무런 변화없이 켜지지 않는 일이 발생했다. 배터리 문제인가 싶어, 어댑터를 연결했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상황은 똑같다. 이럴 때, 인터넷에 찾아보면 흔히 한가지 방법이 제시된다. "shift+control+option+전원을 누르면 S..
-
네비게이션 (파인드라이브 IQ700) 다운현상Review/IT 2012. 7. 21. 06:53
2년째 잘 써오던 네비게이션이 지난주부터 말썽을 일으킨다. 주행 중 갑자기 다운(먹통)이 되는 현상인데, 신기한게 고속도로를 타고 시외로 나갈 때만 발생한다. 고속도로를 타고 오던 중에 멈춘 네비게이션. 저 상태에서 무려 70km를 더 이동해서 목적지에 도착했는데, 네비게이션은 여전히 고속도로에서 멈춰있다. 멀티스레딩으로 돌아가는지, mp3는 원활히 재생된다. 즉, 네비게이션 GPS 기능만 멈췄을 뿐이고, MP3 는 정상적으로 동작한다. 마땅히 교체하기도 망설여지는 이유는 바로 고속도로를 타고 시외로 나갔을 때만 발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외로 나갔을 때는 거의 몇초 못가 다운되느라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A/S가 되려나..!
-
우노 피자 UNO PIZZAReview/Taste 2012. 7. 21. 06:48
피자를 먹으면서 치즈가 아주 대단히 두꺼웠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 얼마전에 그런 판타지를 충족시켜주는 피자에 대해서 듣게 되었다. 우노피자. 그런 피자를 파는 곳이다. 일명 딥디쉬피자라 불리는 두꺼운 치즈의 피자는 우노의 대표메뉴다. 그런데 그 가게가 2012년까지도 서울 주위 일부 지역에만 있다. 내가 아는 선에선 3군데다. 코엑스, 용산, 그리고 일산호수공원. 지방에 사는 내가 가기엔 너무 멀었다. 그러다가 콘서트보러 상경한 길에 겸사겸사 방문하게 되었다. 피자집이지만 패밀리레스토랑 같은 분위기다. 스프 및 식전빵을 비롯해 다양한 메뉴가 있다. 마찬가지로 런치세트가 존재. 스프+식전빵+디저트가 메인디쉬에 포함된다. 식전 빵이 갈릭 브레드인데 맛있다. 스프는 다들 아는 그 맛. 네, 그 맛입니다. ..
-
파티클 필터 (Particle Filter)Tech/Computer 2012. 7. 11. 23:33
물체를 추적할 때 최근 들어서 가장 많이 쓰이는 알고리즘이라고 한다. 물체 추적으로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 중 유명한 것으로는 칼만 필터 (Kalman Filter)가 있다. 정확도가 높은 방법으로 유명하지만 Linear 시스템, 그리고 Gaussian Noise가 있는 경우에 그 정확도가 보장된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러한 조건들이 지켜지지 않는 경우에도 추적을 해야하며, 이 때 Particle Filtering을 사용할 수 있다. 파티클 필터(Particle Filter)는 Kalman Filter가 기반하는 해석적 방법 (선형 운동으로 가정하고 parameter를 찾아간다던가 하는) 이 아니라, trial and error에 기반하는 시뮬레이션을 통한 예측 기술의 하나로, SMC (Sequen..
-
일상의 커피카테고리 없음 2012. 6. 10. 03:31
에티오피아에서 발견된지 1000년. 커피는 어느새 한 국가를 넘어 세계적인 음료가 되었다. 우리 나라의 경우, 2010년 집계 기준으로 성인 1인이 1년간 소비하는 커피 소모량이 312잔이나 된다고 한다.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커피전문점을 생각한다면 현재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을 소모하고 있을 것이다. 커피 열풍은 학교 캠퍼스도 다르지 않다. KAIST 대전 캠퍼스에는 어느새 페베네 2곳, 커피빈 1곳, 던킨도너츠 1곳을 포함하여 총 4곳의 커피를 취급하는 프랜차이즈가 생겨났는데, 자연히 커피를 하루에 1잔쯤 마시는 것은 예삿일이 아니게 되어버렸다. 특히나 내가 있는 건물에 던킨 도너츠가 생긴 이후로 하루에 1잔 아메리카노 혹은 라떼 정도는 일상이 되었다. 이렇게 많이 마셔도 괜찮을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