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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map에 대한 단상Tech/Vision 2013. 11. 19. 01:47
2차원 공간상에 1-dimensional data를 나타낼 때, 컬러 매핑을 이용하면 더 효과적으로 데이터를 표현할 수 있다. 별거 아닌데도 결과물을 상당히 있어보이게 만드는 방법이다. 주로 쓰이는 Colormap으로는 JET방식이 많이 쓰인다. JET colormap에서 각 RGB 채널은 아래와 같이 할당된다. JET의 스펙트럼 및 R,G,B채널 개형 Blue 채널만 127을 가지는 (#00007F) Dark Blue로부터 시작해서 차례대로 Green, Red 채널이 우위를 가진다. 마지막은 #7F0000 Dark Red로 끝난다. JET와 비슷하게 쓰이는 방식으로는 COLD-to-HOT도 있다. 낮은 값을 Cold color인 Blue에, 높은 값을 Hot color인 Red에 대응시키는데, 시작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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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actional Memory #1Tech/Computer 2013. 11. 12. 14:58
들어가는 말 : Transactional Memory은 왜 등장하게 되었나? Parallel Computing은 Single Core의 한계를 극복하는 차세대 컴퓨팅 기술이지만, 이러한 컴퓨터 시스템 위에서 동작하는 Parallel Programming은 아직 원론적인 문제로 고통받고 있다. 바로 공유되는 자원을 어떻게 관리하는가 하는 문제다. Parallel Programming에서 공유자원은 어떻게 동기화하는가? 똑같은 메모리를 이 Thread도 쓰고, 저 Thread도 쓴다면 누구 장단에 따라 움직여야하는가? 먼저 잡은 놈이 임자라고, 먼저 접근한 Thread에게 우선권을 주면 될 것 같지만, 모든게 Parallel하게 돌아가는 시스템에서는 이 "누가 먼저"를 알아내기가 쉽지 않다. 중앙에 막강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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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ual Reading : 2시간에 원서 100페이지 읽기Review/Media 2013. 11. 12. 13:50
과연 속독법이란 무엇일까? Visual Reading - 2시간에 원서 100페이지 읽기라는 제목의 이 책은 리디북스에서 읽었다. 첫 장은 핸드 모션 기법에 대한 소개부터 시작된다. 손가락을 들고 따라가는 핸드 모션 기법은 인위적인 것 같기도 하고 거부감이 든다. 다만 손가락을 통해서 내가 읽는 속도가 시각화되기 때문에, 다른 데 한눈 팔지 않고 읽을 수 있다는 효과는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에서는 공간화, 구조화에 대해 기술하는 부분을 읽으면서 공감도 하고 많이 배웠다. 계속적 용법의 서술부가 이어지는 영어 문장의 구조에서는 주어를 잊지 않고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한데, 문장을 구조적으로 바라봄으써 속독할 수 있다는 점을 저자는 강조한다. 주어를 마치 수많은 서술부를 헤쳐나가는 미로 속 생쥐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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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What The Dog Saw, 2010)Review/Media 2013. 11. 12. 11:58
티핑포인트(The Tipping Point, 2000), 블링크(Blink, 2005), 아웃라이어(Outliner, 2009)로 세계적 스타 작가의 반열에 오른 말콤 글레드웰의 2010년 저서. 아웃라이어에서 소개한 1만 시간의 법칙등은 이제 어디서나 사용되는 하나의 기준이 되기도 한다.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는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이루어진 책이다. 이 책은 말콤 글레드웰이 15년 동안 기자로 일하면서 투고했던 칼럼 중 몇 가지를 뽑아서 재구성한 책이라고 한다. 각각의 주제는 재미있지만 이야기가 산발적이므로 책 전체에 걸친 흡입력은 떨어진다. 하지만 주제별로 끊어읽기는 좋다. 수많은 주제에 대해서 일관되게 나타나는 말콤 글레드웰의 통찰력과 철저함에 감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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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Gravity, 2013)Review/Media 2013. 11. 12. 11:39
우주를 주제로 한 영화는 이전에도 있었다. 아니, 많았다. SF영화의 단골 소재다. 그런데 는 이전의 영화들과 다르다. 외계인이 나타나지도, 전쟁이 일어나지도 않는다. 그러면 뭘로 영화를 만드냐고? 지극히 있을법한, 우주 재난 이야기다. 각종 영화평론가들의 평가가 너무나 대단했다. 기대를 잔뜩 하고 본 영화다. 물론 실제 관람객 중에선 재미없다는 평가도 있다. 외계인과 우주 전쟁을 생각했다면 실망할 수도 있다. 하지만 고요하고 드넓은 우주에서 겪는 인간의 삶에 대한 고찰에 집중한다면 이만한 감동을 줄 수 있는 영화도 또 없을 것이다. 다큐멘터리 같은 이 영화는 라이언(주인공, 산드라블록)의 죽은 딸에 대한 공허한 기억과 우주의 고요함이 기막힌 조화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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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D란 무엇인가?Review 2013. 11. 12. 03:19
할 일이 쏟아지는 시대에 살고 있다. 하나의 일을 하면서도 다른 일을 생각해야한다. 혹시나 그것이 중요한 일이라면 걱정은 더 커진다. 이런 걱정이 현대인들의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생각을 방해하진 않을까? 내가 하는 일에 온전히 100% 집중할 수 없기 때문이다. 더 중요한 다른 일을 잊어버리면 어떡할 하는 마음이 집중을 방해한다. 이런 시각에서 출발한 자기관리방법이 GTD다. The less worries you have about forgetting things, the clearer your mind. 즉, 지금 내가 하는 일을 더 집중할 수 있다면 더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2가지가 필요하다. 내가 해야할 일들을 (중요도에 상관없이) 빠뜨리지 않고 저장할 수 있는 논리적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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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관리: 프랭클린 플래너와 GTDReview 2013. 11. 12. 02:51
몇 년 전부터 자기관리-할일 정리에 대해서 여러모로 고민해본 것 같다. 프랭클린 플래너를 사보기도 했고, GTD앱을 사용해오기도 했다. 가장 중요한 건 개인의 의지라지만 아무래도 효율성 도구들이 도움을 주는 건 사실이다. 이쪽 분야에서는 크게 2가지 서로 다른 방식이 인정받고 있다. 내 가치로부터 할 일과 시간 관리를 결정하는 Top-down 방식의 프랭클린 플래너가 있고, 내 주변에 산재한 할 일들을 하나씩 처리해나가면서 할 일과 시간 관리를 하는 Bottom-up 방식의 GTD가 있다. 프랭클린: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The 7 Habits of Highly Effective People)이란 제목으로 유명한 스티브 코비의 책에서 소개하는 자기관리방식. 삶의 상위 가치..